마포구, 이웃돕기 기업자원봉사 활발
마포구, 이웃돕기 기업자원봉사 활발
  • 임지원
  • 승인 2013.11.1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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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리, 벽화 제작 등 후원

[시정일보]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다가오는 한파를 대비해 관내 저소득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포구자원봉사센터와 관내 기업들이 연계해 ‘사랑의 온기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마포구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3일 신수동 소재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공덕동의 저소득 10가구를 방문해 집수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공덕동 마실길 북카페 진입로 담장 벽화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이날 코오롱글로벌(주)도 직원으로 구성된 30여명의 봉사단도 관내 노고산경로당 집수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들은 3년 전부터 관내 경로당 집수리봉사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12월에도 경로당 집수리봉사를 지속 추진한다.

그밖에도 ‘밝은세상만들기’ 공익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일 마포동 소재 금호전기와 함께 망원동 독거어르신 2가구의 집을 방문, 집수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상암동 소재 한솔인티큐브와 연계해 지난 8일 망원2동 제1경로당 수리 자원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합정동에 위치한 (사)따뜻한한반도사랑의연탄나눔운동과 54개 저소득 가구에 연탄도 전달했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고 기업과 지속적으로 네트워킹을 유지함으로써 전문자원봉사 인력을 확보하고, 주거ㆍ복지분야 예산 절감은 물론 지역주민의 복지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