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저소득층 '일자리+복지'
관악구, 저소득층 '일자리+복지'
  • 임지원
  • 승인 2013.11.1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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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센터, 자활센터 협력

[시정일보]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저소득 주민에게 맞춤형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일복 터지는 관악구 만들기’ 사업에 주력한다.

‘일복 터지는 관악구 만들기’는 고용센터, 지역자활센터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저소득 주민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아주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일자리와 복지를 뜻하는 ‘일복’이 풍부한 지역사회로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구는 관내 자원과 복지 서비스를 총괄 관리하는 ‘희망복지지원단’을 구성하고 지역자활센터, 글로벌 고용서비스기관인 ‘인지어스’ 등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민관협력을 통한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7월과 9월에는 고용센터, 지역자활센터 등 복지 담당자들이 모여 기관 간 복지우수사례에 대한 업무 공유 및 고용과 복지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희망복지지원단의 역할과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사업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 저소득 주민 자립을 지원하는 자활사업 관련 복지 담당자를 대상으로 금융 및 복지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돈과 라이프플래닝’ ‘목적자금 설계와 저축’ ‘노후 설계와 은퇴’ 등 다양한 강좌를 펼쳐 복지 담당자가 전문적인 상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구는 민간 기관에서 ‘희망복지지원단’으로 의뢰한 가정에 대한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한다. 그동안 자활기관 등에서 34개 가구를 의뢰받아 동주민센터에서 임대주택 정보 등을 제공했으며, 이중 7개 가구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