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원스톱 통합민원초리 '대만족'
동작구 원스톱 통합민원초리 '대만족'
  • 임지원
  • 승인 2013.11.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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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6만여건 실적, 담당직원 호출 '민원상담창구' 인기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수요자 중심의 민원처리를 위해 2010년 10월 ‘원스톱 통합민원 처리 시스템’을 구축, 현재까지 등초본 3만161건, 가족관계 2만2346건, 인감증명 5089건, 어디서나 민원 1762건 등 모두 5만9358건 실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구는 통합민원창구 확대에 따른 혼잡도를 개선하기 위해 원스톱 통합 민원처리 시스템을 도입한 것. 2010년 10월 구청 민원여권과 내 개별 증명발급 창구 4개를 통합민원창구 3개와 외국인 등을 위한 일반민원 창구 1개로 형태를 바꾸는 한편 원스톱 민원상담 창구 3개를 신설했다. 통합민원 창구는 은행 등에서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필요한 모든 업무를 하나의 창구에서 해결하는 방식이다.

통합민원 창구가 운영됨으로써 등초본과 인감증명을 동시에 발급 받을 경우 각각 접수했으나 등초본, 가족관계 증명, 인감, 어디서나 민원 등 필요한 모든 증명발급 민원 처리를 한 개의 창구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구에 따르면, 신설된 ‘원스톱 민원상담 창구’는 민원인이 희망할 경우 담당공무원이 직접 창구에 방문, 상담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그간 인ㆍ허가 신고 등 여러 부서가 연관된 복합 민원 처리 시 해당 부서를 일일이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개선했다.

민원봉사과 민원접수 시 민원인을 대상으로 상담 희망여부를 확인하고 상담을 희망할 경우 관련부서 직원을 호출해 상담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담당직원은 민원접수 후 3분(보건소 등 외곽부서 20분)내에 상담을 개시한다.

이를 통해 담당공무원을 활용한 내부 전문가 상담이 255건으로 나타났고 법률 15건, 세무 40건, 노무 40건 등 95건에 걸쳐 외부 전문가 상담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현재 운영 중인 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등 외부 전문가 상담실도 원스톱 민원상담창구 내에 통합 배치해 전문성을 더했다.

문충실 구청장은 “현대사회의 모든 서비스는 수요자 중심”이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통해 주민만족도를 높이고 수요자 중심의 명품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