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ㆍ청소 가장 잘한 곳 ‘구로구’
재활용ㆍ청소 가장 잘한 곳 ‘구로구’
  • 문명혜
  • 승인 2013.11.1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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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인센티브 ‘대상’…최우수 영등포ㆍ마포ㆍ도봉ㆍ금천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 25개 자치구중 재활용과 청소를 가장 잘한 곳은 구로구로 밝혀졌다.

서울시는 자원이 순환되고 깨끗한 도시만들기를 위해 재활용과 청소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자치구 9곳을 선정, 발표했다.

선정된 자치구는 △대상 구로구 △최우수구 영등포구, 마포구, 도봉구, 금천구 △우수구 강북구, 동작구, 노원구, 강동구 등으로 이들 자치구에 총 3억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이번 평가는 금년 1월부터 9월까지 9개월간 자치구에서 추진한 재활용 활성화. 생활폐기물발생 최소화, 청소역량 강화, 대기질 개선, 소음ㆍ석면ㆍ공기질 등 환경관리 총 5개 분야로 나눠 실시했다.

대상을 받은 ‘구로구’는 재활용 정거장사업을 모범적으로 추진해 재활용품 수거체계 개선에 이바지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대형감량기기 성능평가 및 주민만족도 모니터링을 실시해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노력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최우수구에 선정된 ‘영등포구’는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재활용 실적을 높였고, 행정업무에 사용되는 폐현수막도 구매해 재활용에 기여했다.

‘마포구’는 폐건전지, 폐형광등, 종이팩, 폐비닐류 등 재활용률이 낮은 품목에 대한 재활용 분리수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도봉구’는 폐현수막 등으로 돗자리, 장바구니, 마대 등을 제작해 재활용 실적을 높였다.

‘금천구’는 대행업체 청소차량 청결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부분이 높게 평가됐다.

박종수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금년 중 서울시와 자치구 합동워크숍을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해 세계 제일의 재활용 도시와 깨끗한 서울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