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회비 모금운동에 나서자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에 나서자
  • 시정일보
  • 승인 2005.02.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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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20일부터 시작된 2005년도 적십자회비 1차 모금기간 마감이 오는 28일로 다가왔다. 따라서 우리 모두는 인류애를 구현하며 불우한 우리의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을 되살려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에 십시일반 동참해야 한다. 특히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의 바로미터로 알려지고 있는 ‘사랑의 온도계’가 올해에는 사상최고의 온도를 기록하는 등 불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우리모두의 봉사정신은 아직도 살아있는 것을 나타냈다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다.
적십자회비는 천재지변과 불의의 대형사고, 청소년 구호활동, 소년소녀가장돕기, 경노사상 고취를 위한 노인사업 등 박애정신을 바탕으로 사용되는 것이기에 내가 아닌 우리의 미래를 위한 원동력이라해도 무난하다고 생각된다.
아울러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으로 파생되는 봉사정신은 물질로 생성될 수 없는 마음의 양식을 심는 바른길이기에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에 솔선수범하는 것은 어쩌면 자기완성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가 아닌가 싶다. 불의의 사고와 천재지변은 예고된 것이 아니고 갑자기 생기는 것이기에 적십자사가 펼치는 사랑의 구호활동은 유비무환의 자세를 미리 마련하는 매우 뜻 깊은 일이라 생각된다.
따라서 우리 모두는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어려움을 헤쳐나가듯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나보다는 이웃을 이웃을 뛰어넘어 우리 모두를 위해 십시일반 참여해 사랑의 실천에 앞장서야 하는 것이다.
물론 적십자회비는 세금이나 공과금처럼 강제성이 있는 것이 아닌 성금의 성격이기에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 선행의 시발점이라는 사실을 우리 모두는 다시 한번 음미하며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에 어깨를 나란히 하여야 하겠다.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에 다함께 동참하길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