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은 우리 손으로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은 우리 손으로
  • 시정일보
  • 승인 2013.11.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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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원 기고/ 용산구의회 이미재 의원
▲ 용산구의회 이미재 의원

[시정일보]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본부 용산지회장을 맡으면서 세금에 대해 많은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욱이 장기적 경기불황에서 세금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생각도 거듭 갖게 됐다.

세금바로쓰기, 이는 누구 한 사람의 힘으로는 이룰 수 없다. 더불어 하나씩 만들어가고, 작은 인식들이 번져나가는 사회분위기 속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정의롭게 세금지키미 역할을 실현한다면 공정한 사회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세금바로쓰기는 세금에 대한 많은 것들이 왜곡되고 잘못 집행되어 온 점에 대해 고민하고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다. 가정을 책임지는 주부의 입장에서 살림꾼 입장에서 다짐도 해본다.
국민의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세금은 국민의 담세능력에 따라 걷어서 국민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이런 국민의 피같은 세금이 선심성 포퓰리즘 정책으로 낭비되거나 일부 몰지각한 공직자들의 그릇된 사고로 인해 사적용도로 사용되는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노력은 아직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실질적인 견제가 거의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이에 우리 모두가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을 펼쳐 세금의 투명하고 공정한 집행에 대해 지속적인 감시활동을 실시, 국민의 혈세가 헛되이 집행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 세금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건전한 정책대안도 제시함으로써 투명하고 올바른 세금집행을 이끌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해야 한다.

세금바로쓰기운동은 눈을 크게 뜨고 세금이 어떻게 쓰여지는 지를 감시한다는 뜻으로 나라를 지키려는 애국운동이다. 용산구의회 의원으로서 세금낭비사례를 조사, 고발하고 예산심의 및 지출을 감시하는 운동으로 끈질기게 펼쳐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