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지역자활센터 리모델링
용산구, 지역자활센터 리모델링
  • 임지원
  • 승인 2013.11.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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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말 완공

[시정일보]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용산 지역자활센터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서울시로부터 3억6000만원의 사업비 전액을 지원 받아 건축ㆍ기계ㆍ전기ㆍ통신 등 건물 전반에 걸쳐 추진된다.

구에 따르면, 2003년 설립된 용산 지역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관내 저소득층 주민 100여명의 자활과 자립을 책임지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 2008년 11월 해방촌 일대 CCS외국인학교에 입주했으나 퇴거 조치 이후 숙대입구역 인근 남영동으로 임시 이주했다.

높은 임대료 등으로 운영상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구는 지하1층ㆍ지상4층 연면적 195.93㎡ 규모의 (구)남영파출소를 무상임대 형태로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한 것. (구)남영파출소는 1986년 개축된 노후 건물로 현장조사를 거쳐 시에 리모델링을 요청, 교부금을 확보했다.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되면 1층에는 지역 마을공동체인 용산생협과 제휴,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하는 자활생산품 판매전시장이 들어서게 된다. 2층은 교육장, 3~4층은 사무실 등으로 꾸며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고용정책과(2199-720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