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외국어 도로명판 설치
동작구, 외국어 도로명판 설치
  • 임지원
  • 승인 2013.11.2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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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한국어는 물론 영어ㆍ중국어ㆍ일본어로 표기된 다국어 벽면형 도로명판을 시범 설치했다.

설치된 벽면형 도로명판은 노량진 1ㆍ2동 147개, 사당1동 133개로, 도로의 시작과 끝 지점 위주로 설치하던 차량용 도로명판을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춰 보행자를 위해 이면도로 및 골목길 위주로 설치했다.

구에 따르면, 벽면형 도로명판은 주민생활 편의 제공과 지주 시설이 없는 곳에 설치가 가능해 유지보수가 간편하다. 구는 주민과 외국인들이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향후 연차적으로 전 지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내년 도로명 주소 전면 사용에 대비해 길을 찾기 어려운 지역과 유동인구가 많은 주택가 밀집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벽면형 도로명판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지적과 공간정보팀(820-910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