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특급관광호텔 건축허가
동작구 특급관광호텔 건축허가
  • 임지원
  • 승인 2013.11.27 19:34
  • 댓글 0

신대방동 옛 중외제약 부지에 ‘신라STAYㆍ해링턴타워’ 기공식 가져
▲ 동작구는 지난 26일 오후 2시 ‘신라STAYㆍ해링턴타워’ 기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문충실 동작구청장을 비롯 내외빈들이 기공식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신대방동 구(舊) 중외제약 부지에 대규모 숙박시설을 갖춘 특급 관광호텔이 들어설 수 있도록 건축허가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지난 26일 오후 2시 신대방동 현장에서 ‘신라STAYㆍ해링턴타워’ 기공식이 개최됐다.

이날 기공식은 문충실 동작구청장을 비롯 시ㆍ구의원 등 내외빈들과 시공사인 ㈜퍼스티지개발리츠, ㈜효성 호텔 사업 및 시공 관계자,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기공식 에서 화환 대신 쌀을 받아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하게 된다.

신라STAYㆍ해링턴타워는 오는 201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2만4675㎡ 부지에 지하 4층ㆍ지상 19층, 특급 관광호텔 313객실과 오피스텔 160실을 갖출 관광호텔로 조성된다. 내부는 로비와 라운지, 레스토랑, 스카이카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게 되며, 외부에는 소공원과 공공용지 등 풍부한 녹지와 여유로운 개방공간이 있어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3년 착공예정인 신안산선과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이 인접하고 국내 대형 산업단지인 구로ㆍ가산 디지털산업단지와 업무중심지역인 신도림, 영등포역까지 도심 접근성이 커 국내ㆍ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관광호텔로 부상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과 함께 구 보건산업진흥원부지 복합용도 개발 사업 등 대형 민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동작구가 서울 서남부 관문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텔이 완공되면 절대적으로 부족한 관내 숙박시설 공급이 해소됨은 물론 공사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공사장 주변의 식당은 물론 주유소, 숙박업소, 소규모자재 업소까지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해진다. 특히 관광호텔 운영이 본격화되는 2016년부터는 호텔리어 등 서비스 업종의 전문 인력에 대한 동작구민의 고용이 창출도 기대된다.

문충실 구청장은 “호텔건설과 관광호텔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커뮤니티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특급호텔은 동작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