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따뜻한 겨울나기”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따뜻한 겨울나기”
  • 임지원
  • 승인 2013.11.27 19:48
  • 댓글 0

동작구의회 5분 자유발언 / 강한옥 의원
▲ 강한옥 의원

[시정일보] 동작구의회(의장 홍운철) 제23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25일 강한옥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의 자발적인 모금이 진행될 때만이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이 의미 있다’고 주장했다.

강한옥 의원은 “매년 이맘때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벌여왔다. 동마다 목표액을 정해 주고 각 동은 목표액을 달성하기 위해 통별로 모금목표액을 주고 통장들을 동원해 모금을 해왔다”면서 “2013년부터는 통장들이 모금활동을 할 수 없다. 모금방법도 바꿔야 한다. 그런데도 동작구청은 동별 목표액을 작년과 같은 수준으로 제시했다. 목표는 클수록 좋겠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목표액으로 동별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강한옥 의원은 “모금액을 구청에서 정해 주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목표를 결정하고 목표를 달성해 나가기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기부문화의 확산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한옥 의원은 “동작구의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위로부터의 지시가 아닌 주민들의 자발적인 계획과 주민들의 주도적인 실천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