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임의 초대, 힐링태백 ‘제21회 태백산눈축제’
설레임의 초대, 힐링태백 ‘제21회 태백산눈축제’
  • 한성혜
  • 승인 2014.01.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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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천혜의 놀이동산 눈의 나라 태백으로 놀러오세요



17일~26일 태백산도립공원ㆍ황지연못 등 국내외 눈조각전 등 볼거리 즐길거리 푸짐


[시정일보]‘눈, 사랑 그리고 환희’를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태백산눈축제가 도립공원, 중앙로, 황지연못 및 시내일원에서 펼쳐진다.
1994년 처음으로 문을 연 태백산눈축제는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면서 대한민국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태백산도립공원 일대의 대학생눈조각경연대회 작품 12점을 포함해 눈 조각 32점과, 태백시내 중심지일원 눈 조각 30점 등 총 62점의 작품이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할 것이다.
해발 800m의 고지대에 위치한 눈썰매장은 1일 2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장 120m의 2개면 슬로프와 100㎡의 휴게실을 겸비하고 있어 썰매를 타면서 즐기는 주변의 설경은 가히 일품이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눈미끄럼틀, 눈미로, 이글루카페 등 눈체험 시설을 비롯해 중앙로~태백역간도로변, 태백역광장, 오투리조트 상징물 앞 등 태백시내 중심지 일원 5개소까지 눈 조각 전시장을 확대하고, 황지연못에는 지난달 20일 태백산눈축제 별빛페스티벌 경관조명이 점등되면서 이달 말까지 43일간 아름다운 축제의 밤을 만끽할 수 있다.


‘산소도시 태백’ 문화관광축제 대표 아이콘
전국대학생눈조각경연대회 작품 전시, 대형이글루 카페 운영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이번 눈축제를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ㆍ외 관광객 50만명을 유치해 킬러콘텐츠 육성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파급효과 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가보고 싶은 꿈의 축제를 구현함으로써 ‘산소도시 태백’의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황지연못 문화공연을 확대로 체류형 관광객 유치 △눈조각의 초대형ㆍ집중화로 눈축제 행사의 매력을 극대화 △눈꽃열차 등 관광 상품과 연계한 태백역 앞 눈축제 분위기 조성을 끝내고 관광객 맞이에 한창이다.

17일 16시 중앙로에서 펼쳐지는 태백산눈축제 개막식에는 박현빈, 윙크, 틴트 등 유명가수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경품추첨이 있으며, 18일부터 태백산도립공원 단군성전 앞 대형이글루에는 차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이글루카페가 운영되며, 축제기간 내내 태백산도립공원 당골광장 일대, 황지연못, 중앙로 등 5개소에서는 대형 눈조각 전시가 열린다.

또한 이곳 태백산도립공원 당골광장에서는 12일부터 17일까지 ‘전국대학생눈조각경연대회’가 열려 대학생 12팀이 창의성 높은 작품을 선보인다.

눈축제의 말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26일에는 태백산 눈꽃 등반대회가 당골광장~태백산, 유일사입구~태백산 등산코스 2개구간에서 진행된다.
韓聖惠 기자 / shhan@sijung.co.kr


태백으로 떠나는 1박2일
토속음식 체험 여행의 포만감 최고



친구ㆍ연인ㆍ가족들과 함께 떠나는 태백여행의 즐거움! 1박2일 계획으로 눈축제를 즐기고 태백의 명소를 들러보며 맛있는 토속음식을 체험하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
태백에서 이곳만은 놓칠 수 없다.

▲용연동굴- 해발 920m에 위치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의 동굴로 용암의 흐름에 따라 형성된 동굴과 그곳을 비춰주는 형형색색의 빛들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노약자나 어린이를 위해 주차장에서 동굴입구까지 무궤도열차인 트램카 ‘용연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추전역- 국내에서 가장 높은 해발 855m에 위치한 추전역은 싸리밭골 언덕에 위치한 역이라 ‘추전역’이라 한다. 이곳에는 철도청에서 운영하는 환상선 단풍열차와 눈꽃열차가 운행돼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구문소ㆍ화석전시관- 황지에서 흘러나온 물이 동점동에 이르러 큰 산을 뚫고 지나가며 큰 석문을 만들고 깊은 소를 이루어 구문소라 한다. 구문소(求門沼)는 한자 표기로 구문은 구멍ㆍ굴의 고어로 또 다른 말로는 산을 뚫고 흐른다 하여 뚜루내 라고도 한다. 주위가 모두 석회암반으로 돼있으며 입구가 높이 20~30여m, 넓이 30m정도로 동양최대 규모의 환선굴보다 훨씬 더 크다.

▲황지연못-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로 태백시내 중심부에 위치한다. 황지연못에서 솟아나는 물은 드넓은 영남평야를 도도히 흘러가게 된다. 연못의 둘레는 100m로 상지, 중지, 하지로 구분되며 1일 5000톤의 물이 용출되고 있다. 전설에 황부자 집터가 연못이 되었다고 해 황지(黃池)라고 부르는데 훨씬 이전에는 하늘 못이란 뜻으로 천황(天潢)이라고도 했다.

▲한우고기- 고산지대 태백지역의 향토음식인 태백한우는 태백산 약초를 먹고 자라 육질이 뛰어나고 부드러우며, 특히 한우 등심은 부재료와 함께 버무려 먹기도 하는데 맛이 담백하고 고기가 연해 관광객에게 최고 인기다. 숯불위에 석쇠를 깔고 구워먹는 고기 맛은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는다.

▲태백닭갈비- 기름기 적고 담백한 태백 닭갈비는 고구마, 부추, 떡, 냉이와 쫄면, 우동, 라면 등의 사리를 쇠판에 넣고 육수를 부어 끓여먹는 것으로 춘천닭갈비와는 조금 다른 맛을 자랑한다.

▲감자수제비- 태백의 고유 음식 감자수제비는 태백산 감자가루를 밀가루와 혼합 반죽해 김, 깨, 계란 등 고명을 얹어 먹는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순두부- 순수 국산 콩으로 만든 순두부는 강원도식 강된장, 비지찌개와 함께 웰빙 음식의 대명사로 필수 선택 코스.


서울ㆍ경기권 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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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눈축제 홈페이지 http://festival.taebaek.go.kr/
전화안내 033-550-2828, 2085, 2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