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사회복지사 해외연수 나눔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남양주시, 사회복지사 해외연수 나눔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 방동순
  • 승인 2014.02.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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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케어센터 해외연수팀, 2013 사회복지사 해외연수사업 보고

[시정일보]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주최하고 삼성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2013 사회복지사 해외연수 수료식 및 나눔대회’가 지난 14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사회복지사 해외연수 사업에 참여했던 9개팀 65명의 해외연수단원들이 수료식을 갖고 연수결과를 공유하며 서로 격려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열린 연수결과 나눔대회에서는 우수 2팀과 최우수 1팀이 선정됐고, 남양주시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해외연수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상팀은 슈퍼바이저인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주은선 교수와 송영모 남양주시 복지문화국장, 희망케어센터 사회복지사 4명 등으로 구성, '전달체계, 또 다른 물음에 답하다 - 남양주 민관 협력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고용복지 전략모색'이라는 주제로 호주와 뉴질랜드로 연수를 다녀온 바 있다. 그 결과 지난달 6일, 남양주시에 최초로 고용복지종합센터가 설치됐으며 국정과제인 맞춤형 고용복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

남양주시는 호주, 뉴질랜드 등 복지선진지역 방문결과를 적용하여 저소득층 고용을 위한 권역별 희망케어센터의 직업상담사 배치 및 일자리와 복지 연계, 지원 창구 일원화 등을 추진 중이다.

한편 13년동안 총 1,021명의 사회복지사가 참여한 사회복지사 해외연수사업은 매년 평균 80여명의 사회복지사가 10개팀으로 나눠 유럽, 북미 등 국가에서 약 2주간의 일정으로 사회복지 현장을 방문하며 사전ㆍ후 3개월씩 연구 및 성과를 정리해 연수 성과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사회복지사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누적된 연수 성과들을 사회복지 분야 전체에서 공유해 국내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디딤돌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