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子(쥐띠) 36년생 춘봄의 경사는 서쪽과 북쪽이 길하도다. 48년생 매화꽃이 활짝 필 때는 서쪽으로 가지마라. 건강과 재물을 잃는다. 60년생 역마성이 내 몸을 찾으니 밖에서만 충실하구나. 72년생 운무가 가득한 골짜기로 기이하게 솟아난 것이 무엇인가? 84년생 북치고 장구치니 생활이 풍요롭구나.

丑(소띠) 37년생 찾아오는 식솔이 늘어나는데 어찌 논, 밭을 놀리는가? 49년생 바람이 부니 비가 내리는데 모든 꽃이 만개하는구나. 61년생 친한 사람을 믿지 마라. 배반을 당하니 손실만 있구나. 73년생 싸움은 구경도 하지마라. 시비가 일어나 송사가 따를까 두렵다. 85년생 이제 이별의 시간이 왔으니 눈물의 잔을 들어야 한다.

寅(호랑이띠) 38년생 가정에 누군가의 건강에 이상이 생길 징조이다. 50년생 태양은 붉게 빛나고 달빛은 밝게 비치니 기쁜 일이 많구나. 62년생 머리에는 금관을 쓰고 손에는 마패를 잡으니 백성을 편안케하다. 74년생 재물은 밖에 쌓여 있는데 어찌 집안에서 한숨만 쉬는가. 86년생 내가 하기 싫으면 남도 하기 싫다. 매사 솔선수범하라.

卯(토끼띠) 39년생 집안에는 경사가 일어났는데 밖에서는 흉한 일만 있구나. 51년생 까마귀가 울어대니 어인 일인고. 미리 이사해서 흉액을 피하라. 63년생 봄이 돌아오니 정원마다 벌이 날아와 나비와 춤을 추는구나. 75년생 계획은 잘 세웠지만 실행하는 데는 어려움이 따르는구나. 87년생 문서로 횡재수가 따르니 어찌 복권을 사지 않으리.

辰(용띠) 40년생 집안이 화평하고 편안한데 어찌 출항을 하랴? 52년생 어찌 관재와 송사를 눈앞에 두고 비리를 탐내는가? 64년생 따르는 무리가 생기고 신수가 훤해지니 위엄을 사방에 떨치는구나. 76년생 동쪽과 남쪽으로 출행마라. 몸과 마음을 다친다. 88년생 보증을 서거나 금전거래를 삼가라. 사기를 당할 징조이다.

巳(뱀띠) 41년생 과음을 삼가라. 충돌수가 찾아오니 언쟁이 생긴다. 53년생 큰 재물을 찾지마라. 작은 것이 나중에 크게 쌓인다. 65년생 고기와 용이 서로 수어지교를 맺으니 의식이 풍족하구나. 77년생 한번은 기쁘고 한번은 슬프니 어찌 한잔 술에 의지하는가? 89년생 재물은 애써 구하지 않아도 들어오나 지출이 많구나.

午(말띠) 42년생 봉황이 길은 잃었으니 움츠려 있어야 길하다. 54년생 주, 색을 멀리하라. 모든 질병이 찾아올까 두렵구나. 66년생 이제 시작하는 마음으로 초심으로 돌아가면 마음이 가벼워진다. 78년생 동쪽과 서쪽을 놓고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는 처지로구나. 90년생 꿈자리가 뒤숭숭하니 목(木姓)을 조심하라.
未(양띠) 43년생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하는 마음으로 이웃을 대하라. 55년생 진심을 담아 소망을 빌면 꾀하는 일마다 이루어진다. 67년생 비, 바람은 세차고 몸이 곤경에 처하니 거처가 불안하구나. 79년생 봄의 강가에서 고기가 뛰노니 식록이 끊이지 않는구나. 91년생 후일을 기약하라. 큰 손해를 피할 수 있다.

申(원숭이띠) 44년생 나의 일을 남에게 맡기지 마라. 흉한 일이 돌아온다. 56년생 꽃과 기화요초가 어울리니 나비와 벌이 춤을 추는구나. 68년생 집 나간 가족이 돌아오니 집안이 화평해지는구나. 80년생 안에서 구하지 마라. 모든 해답은 밖에 있다. 92년생 지나친 농담은 오해를 불러 싸움으로 번진다.

酉(닭띠) 45년생 가장 친한 친구가 내 곁을 떠나니 슬픔이 크구나. 57년생 만리에 구름이 없으니 바다와 하늘이 모두 푸르구나. 69년생 두 범이 서로 할키고 싸움을 하니 주변이 모두 겁에 질렸구나. 81년생 뜻밖의 재물이 집안으로 들어오니 도대체 정신이 없구나. 93년생 손재가 따르니 집안 도둑을 조심하라.

戌(개띠) 46년생 때를 따라 물건에 응하니 가는 곳마다 영화로움이 있구나. 58년생 동쪽과 서쪽의 길신이 나를 찾아와 도와주니 뜻과 같이 되리라. 70년생 비는 촉촉이 대지를 적시고 봄바람은 꽃잎을 떨구니 만물이 즐겁구나. 82년생 꽃소식은 남쪽에서 오니 남쪽에서 재물이 찾아온다. 94년생 망신수와 질병수가 따르니 어찌 몸조심 않으리.

亥(돼지띠) 47년생 가정에 경사가 있다. 문서를 잘 활용하라. 59년생 모든 힘든 것은 사라지고 즐거운 일만 남았구나. 71년생 길한 운도 하늘이 주고 흉한 운도 하늘이 주는데 어찌 홀로 독선을 부리는가. 83년생 처음은 힘들었으나 나중엔 편하니 겨우 재물을 얻는구나. 95년생 속마음을 함부로 말하지 마라. 그 비밀이 세상에 탄로 난다.


목담(limjin201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