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비자물가 상승…전국 물가지수보다 높아
서울시 소비자물가 상승…전국 물가지수보다 높아
  • 시정일보
  • 승인 2005.03.10 15:49
  • 댓글 0

서울통계사무소 2월 동향 발표

서울통계사무소가 발표한 ‘2005년 2월 서울시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서울시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체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2005년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8.5%(2000년 기준)로, 이는 전년 동월 114.7%, 전월 117.8%에 비해 각각 3.3%, 0.6% 상승한 수치이며 전국 물가지수(116.9%)보다도 높은 수치이다.
기본 분류별 동향을 살펴보면 전월대비 광열·수도 부문을 제외한 전 부문이 상승세를 보였고, 특히 과실 및 채소류 가격의 상승과 학원비의 인상으로 식료품과 교육 부문이 각각 큰 폭으로 오름에 따라 물가지수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상품성질 분류에 따른 지수에서는 농축수산물 및 공업제품을 포함하는 ‘상품’이 집세 및 공공서비스 등을 포함한 ‘서비스’ 분야에 비해 6배나 높은 1.2%의 상승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