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고 나누는 마음 ‘함께해요’
아끼고 나누는 마음 ‘함께해요’
  • 시정일보
  • 승인 2005.03.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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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뚝섬 나눔장터’ 확대 운영…4∼8월 격주 토요일, 9∼10월 매주

서울시는 19일 중고 생활용품의 재사용을 촉진해 시민의 나눔운동 참여를 확산시키고자 ‘2005년도 뚝섬 나눔장터’를 운영한다.
올해 장터는 ‘환경 서울의 나눔과 순환의 대축제’라는 주제로 열리며 지난해 시민들의 호응(10회 63만명)을 바탕으로 개최 횟수를 늘려 실시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월 1회 개최하던 것을 올해 4월에서 8월까지는 매월 첫째주, 셋째주 토요일로 확대운영하고 9월에서 10월까지는 매주 토요일 개최해 ‘주말 나눔장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참가시민들이 다양한 중고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각 자치구에서 운영중인 재활용센터를 참가시켜 가전·가구 등 중·대형 중고 생활용품을 판매토록 했다.
시는 또 시민이 어디서나 중고 생활용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서울 서부지역 내 ‘제2의 서울 나눔장터’부지를 선정해 2006년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판매 희망자는 참가하고 싶은 장터별로 신청 및 접수를 하면 되는데, ‘어린이 장터’와 ‘단체 장터’는 인터넷(www.flea1004. com)으로 접수하면 되고 일반 시민이 참가하는 ‘시민 장터’는 행사당일 현장에서 10시30분부터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행사 참가는 별도의 참가비 없이 중고 생활용품만을 판매해야 하며 판매 수익금의 10% 기부해야 한다. 기부된 수익금은 결식아동 지원과 소외지역에 도서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劉宗桓기자 najjongi@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