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이번 승리는 나라를 먼저 염려하는 서초구민의 애국심과 서초의 더 큰 미래를 바라는 서초구민의 기대가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선거 기간에 저는 2가지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서울시 여성부시장으로 검증받은 능력, 여성 특유의 꼼꼼함과 따뜻함입니다. 선거결과는 그 능력과 따뜻함을 서초를 위해 발휘하라는 막중한 명령입니다. 이제 그 명령에 따라 세 가지를 약속드립니다.
우선, 서초를 위해 약속했던 공약도 충실히 지켜나갈 것입니다. 공약에 혹 오류가 없었는지, 확인하고, 100% 이행을 위해 실현가능한 계획을 세우겠습니다.
둘째, 모두가 소통하고 함께 하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이번 선거를 지켜보면서 분열과 무소속 출마 등 화합하지 못한 모습에 우려가 많으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하나로 엮어내겠습니다. 후보들의 목소리는 달랐지만 서초를 사랑하는 마음은 다 같을 것입니다. 경쟁 후보의 공약 중에서도 좋은 것은 제가 추진하겠습니다.
새누리당과 조은희를 지지하지 않는 분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제 선거 캠프에 해불양수(海不讓水)라고 적힌 족자가 걸려있었습니다. 바다는 물을 가리지 않는다는 의미지요. 큰 강이나 바다처럼 모두를 품겠습니다.
셋째, 발전, 소통, 화합 등 모든 분야에서 롤모델이 되는 서초로 변화하겠습니다. 서초의 변화가 서울의 변화를 이끌고, 대한민국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시발점이 되게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성원해주신 구민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작권자 © 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