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을 마음에서 들어내야
욕심을 마음에서 들어내야
  • 시정일보
  • 승인 2005.03.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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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人(작인)이 無甚高遠事業(무심고원사업)이라는 擺脫得俗情(파탈득속정)하면 便入名流(변입명류)하고 爲學(위학)이 無甚增益工夫(무심증익공부)라도 減除得物累(감제득물루)하면 便超聖境(변초성경)하리라.”
이 말은 사람으로서 뛰어나게 위대한 일은 못하더라도 세속의 인정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명사라 일컬을수 있다. 학문을 연마하되 뛰어나게 공부하지 못하더라도 물욕을 마음에서 덜어낼수 있다면 성인의 경지에까지 이르게된다는 의미이다.
공자는 말하기를 사람을 위대하게 만드는 것이 진리가 아니라 진리를 위대하게 만드는 것이 사람이라고 했다. 작금에 일본의 독도를 분쟁화시키려는 저의를 보면서 우린 경악과 분노를 감출수 없다. 2차세계대전으로 종군위안부 문제나 강제징용문제 등 해결되지 않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독도를 넘보는 처사는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뻔뻔함의 극치를 정부는 강력대응 할 것을 당부하고 싶다. 정부의 어정쩡한 자세는 절대로 안된다고 생각된다. 단호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다. 독도문제는 국민주권과 관련된 문제인만큼 한·일 어떤 관계보다 훨씬더 상위계념으로 강력대응해야 할 것이다. 지금의 현실은 독도문제에 대해 정부가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다보니 화를 키운감도 없지 않다고 생각된다. 차제에 정부는 독도문제에 대해 분명하고 단호한 원칙을 대내외에 천명해야 하며 대마도가 우리의 옛 영토였다는 사실도 부각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대마도 문제에 대해서도 과거 문헌 등 철저한 고증자료를 제시 문제화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일본은 과거사로 인한 주변국들의 아픔을 직시 자중하고 깊이 반성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망각을 다시 들어내는 처사는 분명 국민주권 차원에서 단호하게 대처 대내외에 문제국가로 낙인찍히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