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망상에서 깨어나라
일본은 망상에서 깨어나라
  • 시정일보
  • 승인 2005.03.17 17:08
  • 댓글 0




지난 16일 일본의 한 지방의회인 시마네현 의회가 ‘독도의 날’을 지정하는 조례를 의결하여 일본의 망상이 다시 한 번 되살아났다.
따라서 우리나라 전국은 일본에 대한 규탄 시위와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재조명하는 각종 움직임이 정치권은 물론 전 국민에게 파급되고 있어 향후 한·일 관계에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과거 일본이 독도에 대한 영유권 운운하는 발언과 책동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번의 사태는 그동안 우리나라가 일본에 독도문제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 것이 섬나라 족속들의 간덩이를 붓게 하여 어불성설로 나서게 된 것이 아닌가 싶다.
독도는 엄연히 대한민국의 영토임은 지난 역사와 지정학적 자료에서도 명시되어 있건만 일본은 잊어버릴만 하면 독도문제를 들고 나와 민족의 자존심과 자긍심을 시험하려고 든다
이번 기회에 못된 싹을 완전히 절단하여 다시는 헛소리와 망상에서 깨어날 수 있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일본의 해적기질을 발본색원 하여야 한다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한반도와 부속 도서에서 메아리쳐야 할 것이다.
특히 현재 경찰병력이 독도에 주둔하고 있는 것에 만족하지 말고 국토의 최동단을 방위하는 독도수비대의 위상을 격상하고 아울러 독도를 온 국민들에게 좀 더 자세히 알리기 위한 특단의 조치도 강구하여야 할 것이다.
지난 1945년 36년간의 일제 강점 하에서 해방되어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출범한 이후 독도 문제에 대한 대일 외교정책의 명암을 새롭게 조명하여 독도는 ‘대한민국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리’라는 사실을 세계만방에 다시 알리는 외교정책을 펼쳐야 하며 독도에 접안시설을 확충하고 숙박시설을 건설하여 울릉도와 독도를 정기적으로 운항하는 관광선을 투입하는 과감한 정책도 병행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영토에 대한 개념은 속지주의와 속인주의에 있는 바 일본은 독도가 자신들의 영토라고 주장할 만한 근거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아야 하겠다. 다만 얄팍하고 야비한 일본민족의 근성으로 독도를 국제분쟁지역으로 만들려는 저의를 우리 모두는 염두에 두는 슬기와 지혜가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싶다.
우리 모두는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대열에 동참하여야 하겠다. 일본은 망상에서 깨어나라.
아울러 일본의 망상이 어디에서 근거했으며 지금까지 우리 정부가 일본 정부와 외교상 관례에서 벗어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국익을 위해 과연 얼마나 올바른 외교정책을 구가하였냐에 대한 냉정한 자기 성찰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국력이 약하면 인접국들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것처럼 백의민족의 피침역사를 다시 한 번 떠올리며 내 나라 내 땅은 우리가 지킨다는 근본적인 발상이 정치권과 국민 모두에게 재조명되어야 하는 것이다.
독도는 조그만 화산섬에 불과하다지만 일본이 중국과 영토 분쟁을 하고 있는 남쪽 ‘조어도’에 대한 중국의 외교 방향을 우리는 어쩌면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하는 것이다.
더욱이 공공연한 비밀로 알려진 ‘일본 열도 침몰한다’라는 소문이 영토에 대한 일본의 과욕을 독도 문제로 비화하고 있는지 야비하고 경제 동물적인 일본의 야욕을 적시하는 혜안이 우리 모두에게 절실한 시기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