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서울 117곳 분수 가동
4월부터 서울 117곳 분수 가동
  • 시정일보
  • 승인 2005.03.2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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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하루 6시간
4월부터 서울시내 117곳의 분수가 일제히 가동한다.
서울시는 새봄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10월31일까지 분수와 벽천(壁泉), 개울 등 수경시설 117개소를 일제 가동한다고 밝혔다. 가동시간은 아침, 점심, 오후 각 2시간씩 하루 6시간이다. 그러나 조명시설이 설치된 중구 서소문근린공원, 양천구 파리공원 등 52개소는 7월부터 9월까지 야간 1시간이 추가 가동된다. 또 주요행사나 일기상황, 공원입장객, 야간조명시설 여부에 따라 수경시설을 관리하는 구청장이나 사업소장이 가동시간을 탄력적으로 정할 수 있다.
서울시내 수경시설은 종로구 마로니에공원 등 공원 안에 69개소, 중구 한국은행 앞 분수대 등 녹지대에 48개소 등 117개소로 작년 봄보다 19개소 늘었다. 특히 최근 설치가 확산되는 바닥분수는 시민 놀이공간으로 최고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