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알코올 문제예방 정신건강증진사업
강서구, 알코올 문제예방 정신건강증진사업
  • 시정일보
  • 승인 2005.03.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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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구청장 유영) 정신보건센터는 알코올 문제예방 정신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알코올중독자 모임과 알코올중독자 가족모임 등 알코올자조모임을 개설 연중 운영한다. 구가 운영하는 이 모임은 알코올 의존자 및 그 가족으로 알코올 의존자 모임은 매주 월요일 개최되며알코올 의존자 가족 모임은 매주 금요일 모임이 개최된다.
알코올 중독 및 의존증은 심각한 가정문제 뿐만 아니라 사회문제까지도 발생시키는 개인적 사회적 질환이다. 음주로 인해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아지면 호르몬에 변화가 오며 결과적으로 알코올 요구도가 높아져 개인의 의지에 의존하는 단주를 어렵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서로 경험을 나누고 정보를 제공하는 자조모임을 통해 단주의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가족들에게도 심리적 지지를 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의 도움이 필요하다. 알코올 자조모임은 이처럼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단주 경험을 나누고 단주방법과 12전통 등의 자료를 읽으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또한 중독성이 심한 환자의 경우 정신과 처방을 받아 아캄프롤이라는 술 끊는 약물을 투여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편 구는 정신건강의 날인 4월7일 구보건소 앞과 강서구청 앞, 화곡역 구내에서 「2005 알코올 중독 선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만 20세 이상 남녀라면 누구나 참가해 알코올 자가진단 스크리닝을 통해 자신이 알코올에 얼마나 노출되어 있는지 그 위험도를 측정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