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달 30일 실시하는 상반기 재보궐선거가 국회의원선거구 15곳, 기초의회의원선거구 1곳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7.30 재·보궐선거 실시 지역은 지난해 10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당선무효, 퇴직, 사망 등으로 선거 실시 사유가 확정된 곳이 대상이다.

국회의원선거의 경우 △당선무효로 재선거를 치르는 지역은 수원시 을, 평택시 을, 서산시·태안군, 나주시·화순군 등 4곳이며 △국회의원의 퇴직 등으로 보궐선거를 치르는 지역은 서울 동작구 을, 부산 해운대·기장군 갑, 광주 광산구 을, 대전 대덕구, 울산 남구 을, 수원시 병, 수원시 정, 김포시, 충주시, 순천시·곡성군,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등 11곳이다.

기초의회의원선거는 수원시 사선거구 1곳에서 실시된다.

이번 재보궐선거 후보자등록접수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선거구 선관위에서 진행되며, 공식 선거운동은 17일부터 시작된다. 사전투표기간은 25일과 26일 이틀간이며 사전투표소는 선거가 실시되는 지역의 읍·면·동마다 1곳에 설치된다.

중대한 장애가 있어 사전투표소나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는 선거인은 8일부터 12일까지 거소투표신고를 해야 자신이 있는 곳에서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다.

선거일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임기만료에 의한 선거의 투표시간보다 2시간 연장된다.

이번 7.30 재보궐선거의 선거사무일정, (예비)후보자 정보, 거소투표신고 등 각종 선거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