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대 송파구의장 “역지사지, 소통하는 생산적 의회 구현”
임춘대 송파구의장 “역지사지, 소통하는 생산적 의회 구현”
  • 송이헌
  • 승인 2014.08.2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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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의회운영 계획은.
“송파구의회 역사상 최초인 여야 동수 상황에서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항상 협력하며 소통하여 생산적이고 모범적인 의회로 이끌어 갈 것이다.
3선의원으로서 그동안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송파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롯데타워 건설 문제 등 현안문제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것이다.”

-집행부와의 관계정립은.
“의회의 기능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집행부에서는 사업의 추진과 실시에 있어서 의회의 의견을 경청하여 구민행복을 함께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회는 집행부가 구민을 위해 제대로 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찬성만을 위한 찬성이나 반대만을 위한 반대는 하지 않을 것이며 지지가 필요할 때는 확실하게 지지해주고 집행부가 잘못된 방향으로 나갈 때는 확실한 견제를 통해 구민의 뜻을 전달할 것이다.
의회는 무엇보다도 구민의 뜻을 집행부에 잘 전달하여 구민행복을 이루어 내는 것이 가장 큰 존재목적이라 할 것이다.”

-송파구의 현안문제는 무엇이며, 해결책은 무엇인가.
“현재 송파구의 가장 큰 현안문제는 제2롯데월드 건설과 저층부 개장이 아닌가 한다.
먼저, 전 국가적으로 안전에 대해 전반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는 이때에 제2롯데타워 역시 구민의 불안을 모두 씻어줄 수 있는 안전성을 확보하여야 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잠실권역의 교통문제에 대한 명확하고 가시성 있는 개선이 없고서는 저층부 개장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저 개인과 송파구 의회의 확고한 입장이다.
탄천 동측도로 확장 및 올림픽대로 하단부 미개설 구간 도로 개설은 착공조차 이루어지지 않았다.
송파구민에게 피해를 주는 교통 등 불편사항을 해소하지 않는 한 저층부 조기 개장은 반대하며, 앞으로 롯데특위를 구성해 주민 의견을 수렴해 서울시와 송파구에 완전한 대책마련이 이루어질 때까지 강력히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석촌지하차도 복개와 백제고분~석촌호수 명소화, 석촌역 역세권 상업화 등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및 문정지구 개발에 따른 문정 훼밀리 아파트 주민들의 불편사항 최소화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
宋利憲 기자 /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