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간판개선 우수사례 선정
도봉구, 간판개선 우수사례 선정
  • 이주영
  • 승인 2014.09.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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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014 서울시 간판공모전’ 간판개선지역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009년부터 지속적인 간판개선사업을 통한 도시미관 정비를 진행해온 도봉구가 이번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역은 소피아호텔사거리에서 쌍문역 1 4번 출구까지 88개 업소(총 163개 간판)가 밀집한 곳이다. 이 지역은 난립하던 불법간판을 정비하고 건물의 특성을 고려한 디자인 간판으로 변경했다.

간판 문화 개선 범시민적 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 쌍문역 주변상가 간판개선사업은 2억20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고, 에너지절약을 위해 고효율 인증을 받은 친환경 LED제품을 사용해 기존 형광등 간판보다 75% 이상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앞으로도 규제ㆍ단속 위주의 옥외광고물 관리방식에서 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간판개선 주민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자율적으로 개선하고 정비하는 환경개선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