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5가구 중 1가구는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주민들의 소통을 위해 구가 ‘아파트 마을공동체 활성화 추진계획’을 내놓았다.

이번 사업은 이웃과 단절된 생활로 층간소음, 아파트 관리비 등 이웃간의 분쟁을 입주민들이 스스로 주도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추진을 위해 구는 오는 11월까지 아파트관리소장과 입주자 대표회, 공동주택 플래너 및 관계공무원이 참여하는 아파트 관리자 그룹화 순회설명회를 개최해 아파트 마을공동체 활성화방안 토론 및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 공동체 사업에 관심있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마을일꾼 양성 프로그램 운영, 입주자 대표와 관리소 직원ㆍ경비원 등에게 윤리교육 및 마을공동체 교육을 실시 등을 통해 커뮤니티 우수사례 등의 강연기회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나 구의 주민제안 공모사업과 관련해 각 아파트의 특성에 맞는 마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플래너, 마을상담가도 연계지원, 주민소통게시판, 통합정보마당 등을 운영해 입주민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소통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