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세계 속의 영등포’ 도약대 위에 서다
민선6기 ‘세계 속의 영등포’ 도약대 위에 서다
  • 정칠석
  • 승인 2014.09.2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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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 탐방/ 영등포구

▲ 새롭게 단장한 ‘영등포구 자원순환센터’에서 조길형 구청장이 페트병 등 재활용품으로 만든 전시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시정일보 정칠석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교육·복지·사람중심 새 영등포’란 슬로건 아래 ‘앞서가는 교육도시’, ‘아름다운 나눔도시’, ‘사람중심 안전도시’를 3대 비전으로 해 따뜻한 정과 활력이 넘치며 사람냄새 나고 살맛나는 깨끗하고 푸른 새 영등포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 1300여명의 전 직원이 일심동체가 돼 구정의 역량을 모으고 있다.

영등포는 1970년대 우리나라 산업전진기지로 근대화의 원동력이었으나 그 이후 한 세대가 지나는 동안 침체기를 맞이했다.

민선자치시대를 맞아 산업 근대화의 요람이며 국가 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던 희망의 도시 영등포의 과거 화려한 명성을 되찾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4년간 조길형 구청장 취임이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하는 것을 비롯 기초자치단체장 최초로 대한노인회로부터 노인복지대상 수상, 감사원 개원 65주년 기념식에서 노숙인을 보호하고 자활 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 공로가 인정돼 감사원장의 표창 수상,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 공약이행도 평가에서 민선5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도 2년연속 전국최우수(SA)등급 획득, 행안부와 한국일보공동주체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 대상 수상 등 외부평가 203개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우수한 성적으로 각종 상을 휩쓸며 136억원의 인센티브를 획득 받아 열악한 재정에 보태는 등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고의 지방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작금의 영등포는 우리나라 정치·경제·언론·금융의 중심지로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로 급부상하며 민선6기 들어 세계속의 영등포로 한 단계 더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교육과 복지의 융합
서남권 명품교육도시


영등포구는 ‘교육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교육명품도시로서 새롭게 변모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며 구정의 역량을 모으고 있다.

구는 학생들의 교육수준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진로직업체험센터 및 대학입학정보센터 설치, 열악한 학교 환경개선을 통해서 이러한 문제들을 점진적으로 해소시켜 나가고 있다.

학교별 학력신장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하고 방과 후 학습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한편 청소년 글로벌리더십프로그램 운영과 토요논술 특강 등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더욱더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며, 진로직업체험센터와 대학입학정보센터를 설치해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수준 높은 진학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업과 입시, 진로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며, 화장실 시설 개선, 냉·난방기 설치·보수를 통해서 쾌적한 수업환경을 조성하여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높이는 등 여러 정책을 통해서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여 나가고 있다.

아울러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환경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고 학교폭력상담센터 설치와 학교주변 CCTV 확대설치, 안전시설물 확충, 등하교 안전지도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혐오시설의 놀라운 변신
영등포구 자원순환센터


영등포구 자원순환센터는 님비 시설을 친환경 시설로 변모시켜 주민들의 협오시설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고 더 나아가 새로운 여가공간으로 탈바꿈 시킨 성공적인 예다.

양화동에 위치하며 총 면적이 2만4435평방미터(약 7400평)에 달하는 이곳은 음식물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수거, 분류하고 처리 업체와 소각장에 보낸다. 또한 폐기물 적환장으로서 폐기물 순환처리에 중간 역할을 하고 있다. 일일 환적 처리량은 293톤으로 연간 9만톤의 폐기물을 환적처리하고 있다.

자원순환센터는 용도폐기로 10년도 넘게 흉물로 남아있던 부천 취수장 건물을 부천시에서 양여받아 리모델링 해 본격적으로 구에서 운영하기 시작했다.

영등포구는 님비시설에 대해 숨기기보다는 친환경 시설로 변모시켜 이미지를 쇄신하고 주민들이 즐겨 찾는 시설로 재탄생 시키는 방법을 택했다. 쓰레기 적환장이라는 명칭을 자원의 친환경적 선순환의 의미를 가진 자원순환센터로 변경하고 300여 명에 달하는 환경미화원을 위해 버려진 공간을 활용해 휴게실, 체력단련장, 식당, 샤워실 등을 조성했다. 또한 책 2000권을 기증받아 북카페를 개설, 모든 주민에게 개방했다.
또한 총 39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총 연면적 4345㎡에 달하는 재활용 선별장을 조성했다.

새롭게 리모델링한 재활용선별장은 작업의 효율성은 물론 수익과 일자리 창출효과도 얻는 ‘일석삼조’를 꾀한다. 재활용쓰레기 처리장을 ‘친환경’ 시설로 변모시키고 더 나아가 주민의 휴식과 여가활용 공간으로 만들어낸 영등포구의 자원순환센터는 님비(Nimby)를 핌피(Pimfy)로 만든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

악취 대신 꽃향기 가득
양평유수지 ‘생태공원’


해충발생, 악취 등으로 인하여 주택가 주변 혐오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양평유수지를 본래의 저수기능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악취 발생을 저감하고 연꽃, 물억새, 부들, 수련 등 수생식물을 식재해 자연생태계를 복원, 아름다운 생태습지로 조성 휴식공간으로 변모시켜 주민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구는 유수지 악취 발생 문제점을 저감시켜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의 제공을 위한 깨끗한 수질의 지하 공급수를 관정하여 청정 연못으로 조성, 높이 1~5m 정도의 순환 보행데크를 설치해 이용 주민들이 유수지를 탐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우기시 수시로 침수되는 유수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 미연에 방지토록 했다.

향후 이 지역 유수지 지하에는 악취저감 저류조 4만6000㎥를 설치하고 지상에는 생태공원 및 체육공원 3만㎡를 조성 주민편익을 증진시켜 나갈 방침이다.
鄭七錫 기자 / chsch7@sijung.co.kr

 

 조 길 형  영등포구청장  "지역 구석구석 현장 누비며 답 찾아"

 

 

 “현장에 답이 있고 문제가 있다는 일념으로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한 곳이면 언제든지 직접 찾아가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해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해결하는 소통행정으로 행정에 대한 불신과 부정의 소지를 없애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하는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조길형 구청장은 4번이나 구의원에 당선됐을 뿐만 아니라 두 번이나 의장에 선출됐으며 구청장에 재선된 입지전적인 인물로 지역 구석구석을 발로 누비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이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행정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민선6기를 임하는 각오는.

먼저 모든 것이 부족한 이 사람을 민선6기 구청장으로 재선시켜 주시고 또한 그간 구정에 아낌없는 협조와 조언을 해 주신 41만 구민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구정방향을 이해하고 잘 따라와 준 직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는 구민들에게 장기적인 숙제를 해결하라는 사명으로 생각하며 주민을 위한 현장행정을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로 구정에 임할 생각입니다.

-구정 중점 운영방향 및 역점사업은.

전래에 선배 구청장들도 추진했던 서남권 문화시설 같은 경우가 구민들의 욕구이고 우리 행정에서 빨리 속히 그러한 것을 설립해서 구민들의 건강과 모든 브랜드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이러한 이치를 마련해주는 것이 6기들어 도리라 생각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뉴타운 지역같은 지역에서 풀지 못한 숙제 주민들이 원하지 않는 사업에 대해서는 빨리 취하시켜 지역에서 한때 서로 간에 갈등 같은 것은 서로 손을 잡으면서 화합 소통해주는 역할, 찬성하는 곳은 빨리 찬성할 수 있도록 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해 주고 남서울 아파트 같은 경우도 10여년간 소통부재로 장기적인 민원지역이었는데 하나하나 실마리를 풀어가는 단계까지 와 있기 때문에 좋은 풀지 못한 숙제들을 풀어나가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현장행정을 해야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습니다.

-인사원칙과 청렴도 향상 방안은.

청렴은 장기적인 숙제를 미루지 않기 때문에 기틀이 잡혀가고 있고 일하는 중심을 갖고 격무부서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게는 일 잘하는 일꾼으로 포상 겸 승진이나 인사에 적극 반영시켜 효율성과 능력을 중시하며 발탁을 늘려 나가 조직의 활성화를 꾀할 생각입니다. 이로 인해 서로 갈등이 있다면 이는 오해가 없도록 잘 추진할 방침입니다.

-타 자치단체에서도 부러워 할 정도로 많은 상을 수상했는데.

“전 직원들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국민권익위원회 전국 기초단체 청렴도 1등구 영예를 않은 것을 비롯 노숙인 지원행정 모범사례로 감사원장 표창 수상, 기초자치단체장 최초로 대한노인회로부터 노인복지대상 수상, 서울시 인센티브사업 전 부문 수상이라는 진귀한 기록 달성,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실시 공약이행도평가에서 지자체 유일 2년 연속 전 부문 SA등급 획득, 매니페스토 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일자리창출로 공약이행 분야 최우수상 수상,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 대상 수상 등 총 203개 분야에서 각종 상을 수상하며 인센티브로 136억원을 획득습니다. 이는 그간 구정에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구민여러분과 소속 공무원들의 노고라 생각합니다.”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방안.

“직원이 행복하고 건강해야 구민들에게 제대로 된 봉사를 할 수 있으므로 다른 복지와 똑같이 후생복지에 대해 특히 많은 관심을 갖을 생각입니다. 직원들이 일 년에 두 번정도 건강검진을 받도록 할 생각입니다. 최근들어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건강이 나빠졌다는 얘기를 들을 때 매우 가슴이 아픕니다.”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저를 95년도부터 20여년동안 오늘 이 자리에 오기까지 사랑해 주시고 많은 지도를 해주신분들에게 볼때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을 가슴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지금보다도 더 많이 현장을 찾아가 사람냄새 나는 행복도시, 소통과 화합의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주민의 요구사항이나 불편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현장으로 나가 주민들과 대화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항상 구민의 편에서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보내주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구민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조언을 당부드리며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구민여러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