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기초의회 상임위 현장 의정활동 돋보여
<기자수첩>기초의회 상임위 현장 의정활동 돋보여
  • 송이헌
  • 승인 2014.10.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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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제7대 기초의회가 개원이후 5개월여가 지나면서 의원들은 나름대로 맡은바 책무에 매진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바르게 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송파구의회의 경우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업무에 대한 공부와 연구를 하면서 집행기관의 업무처리의 완성도를 더욱더 고양시키는가 하면 관계 공무원들을 독려하고 격려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29일 진행된 송파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나봉숙)의 롯데월드타워의 현장 의정활동은 동행 취재한 기자에게 많은 여운을 남겼다.

도시건설위원회 8명의 위원 중 7명이 참여한 이날 현장 의정활동에서 기초의원들은 지역현안문제에 대한 관심과 주민의 안전과 복리증진을 위해 건설현장 여러 곳을 둘러보며 세심하게 움직였다. 의원들은 건설관계자들의 설명을 경청하며 나름대로 주민들의 관점을 바탕으로 현장직원들에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모습은 의회의 현장 의정활동의 특수성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의원들은 건설현장의 호이스트(건설현장에서 인원 및 물자운반을 위한 임시승강기)에 탑승해 지상 52층까지 올라가 현장관계자로부터 현황설명을 듣기도 했다. 이어서 현재 영업중인 저층부에 대해서도 꼼꼼히 점검을 하며 건설 중인 롯데월드타워의 안전도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시종일관 대형건축물의 구석구석을 세밀하게 관찰ㆍ점검한 의원들은 도시건설위원회 소속임을 유감없이 나타내면서 책무에 대한 의욕이 돋보였다.

특히 마지막 방문지였던 롯데월드타워 종합방재센터를 찾은 의원들은 관계자의 현황설명을 듣고 재난시 대처상황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이날의 현장 의정활동을 마무리 했다.

물론 전국의 지방의회에서는 송파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의 경우처럼 지역의 현안문제에 대한 현장의정활동을 펼치며 주민들의 안전과 복리증진을 위해 맡은바 책무를 다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날 송파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의 현장 의정활동은 국내 최고층 건물인 123층 롯데월드타워와 저층부의 편의시설에 대한 점검으로써 잠실 관광특구 내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의 완공까지 상기 위원회가 맡은바 책무의 일환으로 열과 성을 다해 지역발전을 통한 지방의회의 의정활동을 가일층 고양시키기 위한 것으로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고사성어를 떠올리게 하는 의정활동이었다고 여겨진다.

현재 송파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에는 당면한 현안문제가 의원 상호간의 중지를 모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와중에서 현장의정활동은 동행한 기자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