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하는 의회 만들 터”
“화합하는 의회 만들 터”
  • 시정일보
  • 승인 2005.04.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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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기 창 표 서대문구의회 신임의장
95년 2대 의회때 서대문구 민의의 전당에 진입한 기창표 신임의장은 초선때 상임위원장, 재선때 부의장을 지낸 3선 중진으로 ‘송곳의원’으로 불릴만큼 날카로운 의정활동을 벌여왔으며 오랫동안 불우이웃돕기와 방범순찰을 해 온 지역활동가이기도 하다.
지역구에 노인종합복지관을 유치한 것과 98년 구청장을 도와 철거와 동시에 ‘기록’으로만 전해질 서대문형무소를 독립운동가의 애국정신이 살아 숨쉬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살려낸 것을 보람으로 여기는 기창표 의장에게 후반기 의회 15개월의 과제와 비전 등을 들어본다.
-신임의장에 선출된 소감과 과제는.
△중요한 시기에 중임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의장으로 선출해준 동료의원들께 감사드린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성심성의껏 서대문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임기가 15개월 정도 남았는데 의회를 이끌어 갈 계획이 있다면.
△의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원 상호간의 협조와 신뢰가 필요하므로 화합하는 의회상 정립에 힘쓸 것이고, 서대문구의 발전을 위한 의원들의 지역활동을 최대한 돕고 집행부에 대한 감시 견제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임기동안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사항이 있다면.
△동료 의원들간에 자유로운 토론과 대화를 통한 화합을 바탕으로 의원들이 개인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구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
-구의회 수장으로서 의회발전을 위해 생각하고 있는 역할이 있다면.
△지방의회 의원이 소신을 갖고 의정활동에 전념하도록 보수규정을 유급화하는 방안과, 지방자치 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제도나 법규를 개정·정비하는데 힘을 쏟겠다.
-동료의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항상 초심으로 돌아가 언제 어디서든 구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文明惠 기자myong@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