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광진구,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 시정일보
  • 승인 2005.04.0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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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역 목요음악회’ 등 구민생활권 문화향유 기회 제공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주민들의 생활공간 가까이에 문화공간을 마련해 주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구민들의 이용이 활발한 근린공원과 지하철로 직접 찾아가는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생활권 가까이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생활에 활력을 제공하자는 취지이다.
따라서 지난해 처음으로 문화원이 소재한 광장동과 지역적으로 원거리에 있는 자양3동, 노유 1,2동, 능동, 중곡1,2동 등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을 공연 장소로 정하고 연 5회에 걸쳐 공연을 했다.
지난해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군자역과 걷고싶은거리 노유동 구간 두 장소를 상설화하여 3월부터 12월까지 연 15회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매월 첫째 목요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개최되는 ‘군자역 목요음악회’와 매월 셋째 토요일 오후 4시부터 2동안 동안 열리는 ‘걷고 싶은 거리 토요문화마당’이 그것.
지난 3월 첫회 공연에 이어 오는 7일 개최예정인 군자역 목요음악회 두 번째 공연에서는 광진국악실내악단, 광진피델러티앙상블, 광진문화원 씽어롱기타 ‘키위’, 새중앙음악학원 등이 출연한다.
또한, 4월 셋째 토요일인 16일 오후 4시 걷고싶은거리 노유동 구간에서는 ‘토요문화마당’ 행사가 열린다.
문화원 7080그룹사운드, 문화원노래동아리, 우리동네 예비스타 자양고 이유진 양, 문화원 댄스동아리, 신양초등학교 광진음악원 어린이합주단 등이 출연하여 2시간 동안 공연할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한 광진문화원 나명철 씨는 “주민들이 생활하는 곳 가까이에서 편하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고 문화활동동아리와 문화강좌수강생들에게 그동안 숙련한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원 동아리, 자생적인 관내 문화동호인, 청소년,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지역 문화 자원을 개발함과 동시에 더 나아가 광진구 문화동아리간의 네트워크 구축의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鄭應浩 기자 / jungho@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