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항구적 수방대비 ‘만전’
구리시, 항구적 수방대비 ‘만전’
  • 시정일보
  • 승인 2005.04.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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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빗물펌프장 등 시설물 점검·방재물자 비축 등


구리시(시장 이무성)가 풍수해 대비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섰다.
시는 우기전인 4∼5월에 방제시설물과 재해취약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과 정비를 마치고 방재물자를 사전에 비축, 여름철 재해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준비계획을 수립하고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최근 각종 재해가 잇따르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이와 같은 안전대비책을 마련한 것.
먼저 △오는 16일까지 3개 반 7명을 투입해 대규모 공사장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우기전에 취약시설을 정비완료 △오는 20일까지 왕숙천 및 한강배수문의 관리자를 정비·지정해 30일까지 수문작동요령 교육 완료 △다음달 15일까지 수방 자재 및 양수기를 점검, 정비 및 부족물량 확보를 추진하고 빗물펌프장 5개소에 대해 민간 합동 점검은 물론 시민들이 입회한 가운데 시험가동을 마칠 예정이다.
구리시는 지난해 말 재해 예방을 위해 197억원을 투입, 수평빗물펌프장 증설공사를 완료 했고, 빗물 펌프장에 경보방송 시설을 설치해 유사시 경보방송을 통한 주민대피 및 홍보체제를 구축하는 등 재해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밖에도 하수도 및 빗물받이와 배수로 점검 정비 등 재해관련 시설물에 대한 점검 정비 등 완벽한 재해 사전대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