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철 신임 민주화보상심의위원장
하경철 신임 민주화보상심의위원장
  • 시정일보
  • 승인 2005.04.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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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및보상심의위원회는 하경철 위원(66세·변호사)을 제5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하경철 위원장은 1964년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했고 서울형사지법 및 민사지법 판사, 중앙토지수용위원, 대한변협인권위원장, 중앙선거관리위원,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을 역임했다. 현재 변호사로 활동 중이며 지난 4일자로 위원으로 임명됐다.
신임 하경철 위원장은 취임소감에서 “민주화 운동을 하다 사망하거나 상이를 입은 관련자 신청 건 한건, 한건이 모두 중요한 사안이라며 위원회 차원에서 최대한의 논의와 합의를 거쳐 신속하게 심의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에 의거, 대통령이 임명한 9명의 위원(비상임)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원 중 3명은 대통령이, 3명은 국회의장이, 3명은 대법원장이 추천하고 위원장은 위원 가운데 호선으로 선출한다. 임기는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