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보건소 국방부 6.25전사자 유가족 찾기 전국‘우수기관’
남양주시 보건소 국방부 6.25전사자 유가족 찾기 전국‘우수기관’
  • 방동순
  • 승인 2015.01.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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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방동순 기자] 남양주시(시장 이석우) 보건소는 지난 12일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의 “2014년도 6.25전사자 유가족 찾기 사업”에서 전국 ‘우수 보건소‘로 선정되어 국방부장관 감사패를 받았다.

국방부의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전쟁 후 산야에 묻힌 13만여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발굴해 국립현충원에 안장하기 위한 숭고한 국가 보훈사업이다. 전국 보건소는 신원이 미확인된 6.25전사자의 유해 DNA와 유가족 DNA 감식을 위한 시료를 채취하고 유해발굴 감식단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남양주는 6.25전사자 유가족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및 상담 활동을 펼쳐,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유가족 70명의 상담과 DNA검사 시료 채취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 보건소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 주관으로 계속되며, 6.25전사자 중 유해를 찾지 못한 유가족들은 전사자와 유가족의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전사자 제적등본 또는 유가족증을 지참하여 언제든지 남양주시보건소 진료팀(590-2746), 국방부 유해 발굴감식단(811-6594)에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6.25전사자의 유해발굴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6.25전사자의 신원확인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