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학생 보호·비행학생 선도…“우리아이들을 양지로…”
최근 학원폭력서클 일진회가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면서 청소년 폭력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강남구(구청장 권문용)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적극 나섰다.지난 11일 오전 10시 강남구민회관에서 강남교육청 및 경찰서와 공동 주최하고 각 직능단체 및 주민, 청소년폭력예방재단 후원으로 범 주민 결의대회를 가진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구민 1000여명이 참가, 미래의 재원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명사들의 강의와 체험담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민·관·학이 힘을 합쳐 청소년 범죄 사전 예방에 앞장서고 학교폭력 피해학생 구제 및 가해학생 선도에 총력을 기울여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대처할 방침이다.
또 이번 청소년 보호결의가 일회성 행사가 되지 않도록 사설경비업체의 자원봉사를 지원 받아 피해 청소년을 위한 경호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한다.
한편 강남구의 청소년 폭력근절과 관련, 강남구 어머니포순이봉사대는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대의 우범지대를 중심으로 방법순찰을 한층 강화·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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