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청소년들이 겨울방학을 보람있게 보낼 수 있도록 사회봉사활동 참여 등의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29일부터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중학생 이상 청소년이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29일 아참 9시30분  탑골공원∼광화문에서 실시된 ‘밝고 깨끗한 종로가꾸기 대청소’를 시작으로 오는 2월26일까지 계속된다. 참가희망자는 종로구 자원봉사센터로 전화(731-0738) 또는 방문신청하면 되고 참가자에게는 봉사활동확인서와 기념품이 지급된다.

자원봉사 프로그램 일정을 보면 △장애아동시설 방문 봉사활동(31일 오전 9시30분∼11시30분, 2월14일 오후 2시∼4시, 초동어린이집) △우리문화유산 아끼고 사랑하기(2월3일 오전 9시30분∼11시30분, 2월17일 오후 2시∼4시, 덕수궁, 고등학생 이상) △청소년 자원봉사자 친절교육(2월5일 오전 9시30분∼11시30분, 종로구민회관) △청소년 환경지킴이 활동(2월19일 오후 2시∼4시, 탑골공원) △3·1절 맞이 탑골공원 청소(2월26일 오후 2시∼4시, 탑골공원) 등이다. 또 문화관광부가 2004년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한 ‘인사동 포도대장과 순라군’ 지원행사에는 상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