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지자체 ‘민원컨설팅단’ 본격 운영
행자부, 지자체 ‘민원컨설팅단’ 본격 운영
  • 윤종철
  • 승인 2015.04.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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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까지 성남ㆍ영광 등 9개 기관 대상

[시정일보] 행정자치부가 지방자치단체들의 민원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민원컨설팅단’을 본격 운영한다.

앞서 행자부는 지난 2월말까지 총 21개 지자체로부터 민원봉사행정 구현을 위한 컨설팅을 요청받은 바 있다.

이에 행자부는 ‘민원컨설팅단’을 구성해 각 지자체 민원 담당공무원의 업무능력을 높여주기 위한 민원행정 확인ㆍ컨설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겠다는 설명이다. 컨설팅 단은 지차제 공무원 중 민원행정 실무 능력이 뛰어난 공무원 35명으로 구성됐다.

컨설팅은 경기 성남시를 시작으로 전남 영광군, 인천 남구(5월), 전북완주ㆍ경남 창원(6월), 경북 구미(7월), 충청북도(8월), 강원 인제군(9월), 부산 영도구(10월) 등 9개 기관을 대상으로 10월말까지 진행된다.

컨설팅단은 컨설팅 기간동안 대상기관으로 선정된 9개 기관을 직접 찾아가 민원 역량을 전수하는 한편, 컨설팅이 종료된 후인 2016년까지 해당기관 멘토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컨설팅은 지자체에서 신청한 민원 만족도 제고 등 민원행정 분야에 대해 절차·규정 준수 및 고객 편의성 여부 등을 분석하고, 담당공무원과 토의를 거쳐 해결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민원실무심의회, 사전심사청구제, 행정서비스헌장제,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 등 민원처리상황을 확인해 문제점이 있으면 바로 개선토록 하고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민원행정우수사례도 소개ㆍ공유함으로써 민원행정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