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친화도시’ 서울시 대표 자치구 후보로 선정, 국무조정실 최종 지정 도전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은평구가 추진하는 청년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은평구가 추진하는 청년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세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청년이 살기 좋은 혁신 도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하는 ‘청년친화도시’ 지정 공모에서 서울시가 추천한 대표 자치구 후보로 선정된 것.

청년친화도시는 ‘쳥년의 참여를 바탕으로 청년이 살기 좋은 환경과 혁신, 성장 동력을 갖춘 도시’다.

이는 전국 광역자치단체에서 3개 기초자치단체를 국무조정실에 추천한 후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3개의 지자체를 오는 12월에 선정한다.

앞서 서울시는 은평구의 청년친화도시 전략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잠재력과 계획을 인정해 국무조정실에 추천했다.

구는 올해 청년전담 부서인 청장년희망과를 신설해 청년정책 추진기반을 강화하고, 5개 분야, 62개 사업 규모의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청년월세지원 △자립준비청년 △고립은둔 청년 △나와청년 등 청년의 삶을 세심히 살피는 사업을 기획했다.

특히 청년의 가능성을 키울 수 있도록 △청년일자리 및 창업지원 △공직체험 인턴십 △빌드업 청년캠퍼스 △미취업자격증 응시료 지원 △청년도전 지원 사업 등 청년의 단계적 성장 경로도 마련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가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성장을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의 결과”라면서 “국무조정실 최종 선정까지 최선을 다해 청년 주도 정책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고, 청년의 기회가 넘치는 활력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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