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폭포, 아름인도서관, 홍제폭포광장 이어 ‘글로벌 관광 허브공간’ 조성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개관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개관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주민과 내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서대문 홍제폭포 일대에 쉼과 힐링을 위한 또 하나의 명소가 생겨났다”면서 “이번 개관한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는 서대문구의 새로운 상징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으로 많은 분이 이곳을 찾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지난 6일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개관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글로벌 힐링 명소 카페폭포 옆에 건립된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는 10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엔 2022년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첫 프로젝트’를 통해 홍제천의 변화를 가능하게 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했다.

오세훈 시장은 “십 여 년 전 시와 구가 힘을 합해 만든 홍제천, 홍제폭포에 그치지 않고 카페, 쉼터, 복합문화쉼터까지 조성해 세계인이 찾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주신 서대문구에 감사드린다”면서 “우리가 자랑으로 생각하는 산과 물길이 생활 속 문화와 예술로 스며들고, 더 건강하고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계속 뛰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1호 선도사업 선정 이후 서대문구는 홍제폭포 일대 명소화를 위해 카페폭포, 아름인도서관, 홍제폭포광장 등을 잇따라 조성했다.

특히 2023년 4월 개장한 카페폭포는 누적 방문객이 지난달 말 기준 33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내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도심속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는 글로벌 관광 허브공간으로 올해 6월 착공해 10월30일 준공했으며, 시설점검과 시운전, 개관식에 이어 10일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499.86㎡ 규모로, 1층에는 미디어전시관, 굿즈숍, 관광안내공간이, 2층엔 카페, 다목적공간, 외부 테라스가 들어섰다.

미디어전시관에서는 홍제폭포의 4계절 영상과 서울관광 명예홍보대사인 가수 제니의 홍보영상 등을 가로 25m, 세로 2.4m의 LED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다.

굿즈숍에는 서울시 브랜드 굿즈와 서대문구 굿즈 등을 판매하고, 관광안내 공간에서는 내외국인들에게 다양한 관광 편의를 제공한다.

카페와 테라스에서는 홍제폭포와 안산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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