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119명에게 2억900만원 지원…2024년 이후 누적 6억1000만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카페폭포 2층에서 ‘올 하반기 카페폭포 행복장학생’들과 차담회를 갖고, 행복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복장학금 규모는 2억900만원 규모로, 119명에게 지급했다.
2024년 상반기 시행 이후 지원 인원 및 금액 모두 최대다.
이날 행사엔 중고교 및 대학교 장학생과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 학생은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내년 대학 등록금 마련을 위해 봉사활동을 접고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했었다”며 “이번 행복장학금 덕분에 계속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2023년 4월 개장한 카페폭포 운영 수익 전액을 장학금으로 환원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60명에게 1억원, 2024년 하반기 54명에게 1억원, 2025년 상반기 95명에게 2억1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이번까지 포함해 총 328명의 행복장학생에게 6억1000만원을 지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카페폭포의 커피 한 잔에서 시작된 따뜻한 마음이 나눔의 선순환으로 이어지면서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곳의 수익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해 자라나는 학생들의 꿈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