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한신 의원(더민주당ㆍ성북1)이 학교 음수대의 설치 위치, 관리 체계, 수질정보 공개 실태를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신 의원은 최근 아리수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적시하고, “학교 음수대의 청결과 점검 책임이 학교와 아리수본부 간에 명확히 구분되지 않아 관리 사각지대가 생기고 있다”면서 “잘 운영하는 학교에는 인센티브를 주고, 관리가 미흡한 곳에는 페널티를 부과하는 평가제도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음수대는 단순한 급수시설이 아니라 학생과 시민의 건강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공공설비”라며 “예산이 부족하더라도 교체 주기를 앞당기거나 유지보수 예산을 늘려 노후 음수대의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