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올해 10곳 도로시설물 안전점검
市, 올해 10곳 도로시설물 안전점검
  • 문명혜
  • 승인 2015.05.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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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시민과 함께 잠실대교, 양화대교, 정릉터널 등 점검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는 올해 10월까지 10개 도로시설물을 지정해 시민과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 10곳의 도로시설물은 잠실대교, 정릉터널, 창동 지하차도, 신사고가도로, 삼성교, 청계천 복개(우안), 양화대교, 탄천2고가교, 개봉고가, 청계천 복개(좌안) 등이다.

서울시는 시민과 함께 도로시설물 안전점검을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보수ㆍ보강을 포함한 도로시설물 유지관리에 2606억원을 투입한다.

도로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관리로 B급 이상의 시설물이 2011년 94.9%에서 2014년 97.1%로 향상됐다고 시는 밝혔다.

시가 관리하고 있는 총 555개소의 도로시설물 중 539개소가 안전등급 B등급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도로시설물 안전관리는 <시설물 안전관리 특별법>에 의해 안전점검 및 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보수ㆍ보강공사를 실시한다.

시는 앞으로 진행되는 시설물 안전점검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점검일정을 미리 공개하고 점검결과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안전본부장은 “우리가 매일 오가는 시설물이 안전한지, 시설물 유지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시민 스스로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시설물 안전점검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