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시정신문 창간 27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꽃이 피고 뭇 생명이 생동하는 좋은 계절에 생일을 맞게 되어 더 경사스러운 일입니다. 무릇 봄은 이렇게 모든 생명이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가능성을 펼쳐 피워서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우리들의 봄이 이렇게 누구도 억울하지 않고 더불어 평화로운 시기가 되길 바래봅니다. 시정신문은 그동안 지역주권시대의 대변지이자 종합행정전문지로 민·관의 가교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강원도는 성공적인 2018평창동계올림픽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동해안 경제자유구역에서는 비철금속 등 첨단의 소재와 기술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 강원도가 갖고 있는 자산들을 더욱 가치화하는데 전력을 다해나갈 생각입니다. DMZ, 백두대간, 동해바다, 한강의 발원지, 수도권과의 근접성 등 강원도가 갖고 있는 자산들을 더욱 차별화하고 특성화해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국가 경쟁력 제고와 내실 있는 지역자치가 함께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그동안 그 중심에 있어온 시정신문의 존재가 더 각별하다고 할 것입니다.

지방균형발전과 분권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표방하고 있는 시정신문이 언론창달과 국민의 알권리 충족이라는 언론 본연의 사명감에 충실하면서 특히나 창간 27주년의 청년 정신으로 독자들에게 더 큰 희망과 믿음을 주는 신문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시정신문 임직원분들의 건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