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동주민센터 '요리에 빠지다'
마포구 동주민센터 '요리에 빠지다'
  • 최상은
  • 승인 2015.05.2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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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동, 특급호텔 지중해 요리교실 서교동, 남자 공무원 요리 직원회식

[시정일보] 마포구(구청장 박홍섭)에서는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음식남녀 열풍’이 불고 있다.

가든호텔의 지역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호텔이 도화동주민센터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요리교실을 제안, 오전 10시부터 90분동안 호텔 2층 코스모스홀에서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날 쿠킹클래스에는 김용범 가든호텔 총주방장의 재능기부로 지중해풍 요리를 배우는 시간으로, 그리스 스타일의 그릭 샐러드, 링귀니 파스타와 이탈리아식 파니니 샌드위치 등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남성 스타 셰프들이 주목받으면서 요리하는 남성공무원도 눈에 띄고 있다. 서교동주민센터(동장 안종진)의 이정엽 주무관이 그 주인공이다.

이 주무관은 저녁시간을 이용해 동주민센터 내의 구내식당에서 종종 앞치마를 두르고 카레와 김치로 만든 퓨전요리 ‘카레 김치찌개’를, 아침 식사를 거른 직원들을 위한 프렌치토스트와 커피를 준비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