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병 재 금천구의회 의장/독자를 두려워할 줄 하는 참언론의 모범되길
정 병 재 금천구의회 의장/독자를 두려워할 줄 하는 참언론의 모범되길
  • 시정일보
  • 승인 2015.05.2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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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안녕하십니까? 금천구의회 의장 정병재입니다.

시정신문의 창간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난 세월 동안 시정신문이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역사와 함께하며 지방자치 발전에 적지 않은 공헌을 하였음을 오랜 독자의 한 사람으로 잘 알고 있는 바입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로지 정론직필의 사명과 열정으로 밤낮없이 취재 현장에서 땀 흘리신 시정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자극적이고 함량에 미달하는 기사로 가득한 언론 매체가 넘쳐나는 세태를 보면서,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시정신문과 같은 정론지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새삼 깨닫는 요즘입니다. 자극적인 기사가 독자들의 시선을 잠시 사로잡을 수 있을지는 모르나, 결국 진실성을 담은 정직한 기사만이 독자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간명한 사실을 시정신문은 잘 알고 있는 듯하여 더욱 신뢰와 애착이 가는 바입니다.

부디 지금과 같은 노력을 멈추지 말고 더욱 정진하는 시정신문이 되기를 바라며, 진실의 무게를 염두에 두고 독자를 두려워할 줄 아는 참 언론의 모범을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각 지자체와 지방의회 소식을 독자들에게 전하는 창구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여 이 땅에 지방자치제도가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우리 금천구의회도 주민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여 주민의 뜻을 살피고 주민의 뜻에 맞는 의정활동으로 신뢰 받는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이 자리를 빌려 전하고 싶습니다.

시정신문 창간 27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며, 생동하는 5월의 봄기운처럼 시정신문의 앞날에도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