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복 동 종로구의회 의장/의회와 주민사이 ‘소통의 가교’ 역할 충실
김 복 동 종로구의회 의장/의회와 주민사이 ‘소통의 가교’ 역할 충실
  • 시정일보
  • 승인 2015.05.21 13:03
  • 댓글 0

 [시정일보]화사한 봄꽃이 만개하고 신록이 점점 짙어가는 아름다운 계절 5월에 시정신문의 창간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언론을 흔히 그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합니다. 언론은 사회 각 분야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쟁점을 보도하고 그날그날의 역사를 낱낱이 기록하는 역사의 기록이기도 합니다. 지역언론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내 고장에서 매일 일어나는 중요한 사건들을 보도하고 기록하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지역주민들이 자기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쟁점이 제기되기 시작하였고, 이에 따라 지역언론이 그 사회의 주요 쟁점을 만들어 내고 주민여론을 반영하거나 대변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언론은 자치단체와 지방의회를 감시하고,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기사를 통해 자치단체와 지방의회에 전달하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주민들에게 정책을 전파함으로써 지역주민들과 자치단체 및 지방의회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가교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시정신문은 이러한 지역 언론의 다양한 역할과 기능을 창간 이래로 충실하게 수행하면서 서울지역의 정론지로 일찌감치 자리매김을 하였으며, 대한민국의 지방자치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시정신문이 서울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행정력이 미처 닿지 못한 시민의 목소리까지 기사를 통해 전달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건전한 비판을 통해 종로구의회의 의정활동이 올바르게 펼쳐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여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시정신문의 창간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서울을 대표하는 신문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모든 종로구민과 함께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