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공단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우수상’
성북공단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우수상’
  • 문명혜
  • 승인 2015.07.02 10:18
  • 댓글 0

전산 업무시스템 자체개발 공단사업장 적용, 전국 공기업 사용
▲ 이종순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우측)이 한국지방공기업학회로부터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우수상’을 수상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종순)이 최근 연세대학교 공학관에서 열린 2015년 한국지방공기업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공기업학회가 주최하고 행정자치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는 지방공기업에 대한 연구와 관심을 갖는 전문가들이 모여 공기업 혁신을 위한 제도적 방안 등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매년 지방공사와 공단 등 130여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혁신 효율적 경영우수사례를 접수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공기업을 선발해 시상한다.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은 지방공기업 운영에 필요한 전산 업무시스템을 자체개발해 공단사업장에 적용하면서 전국 공기업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정보화시스템을 표준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회계관리, 거주자 주차관리, 인사관리, 공영주차관리, 회원관리, 성과관리 등 12개 정보화시스템을 표준화해 2013년부터 전국 공기업에 저렴한 비용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전산관련 비용을 절감토록 했다.

금년 5월말 현재 전국 11개 공기업에 24개 정보화시스템을 새로 구축하거나 임대해 4억2000만원 상당의 경영수입도 올리고 있다.

이종순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 온 정보화사업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공기업 생산성 향상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노력함은 물론 경영혁신을 위한 우수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