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민선6기 1년 평가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양주시의회 민선6기 1년 평가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 서영섭
  • 승인 2015.07.0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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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일 2014회계연도 결산심사 진행
   
 

[시정일보 서영섭 기자] 양주시의회(의장 황영희)는 지난 6월22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쳤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민선 6기 출범과 제7대 양주시의회가 개원한지 1년여를 정리하는 시기에 실시되어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고 볼 수 있다.

지난 6월22일부터 실시된 금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분야별로 ▲지방재정분야 : 사고이월, 명시이월의 최소화, 예산의 전용과다, 세입목표 달성 ▲일반행정분야 : 관외거주자 승진제한, 무기계약직 호봉제 도입, 인허가의 형평성, 불법토지 형질 변경, 광적생활체육공원의 부실시공 문제, 직장운동경기부 운영관리 ▲보건▪환경분야 : 전염병관리, 보훈회관 및 장애인복지관 건립 적극추진 ▲지역경제▪교통분야 : 송전선로사업 주민의견 적극반영, 장애인콜택시의 운영, 양주행 전철1호선 덕정역 연장추진, 농촌테마공원 공사실태, 로컬푸드 적극 시행 ▲도시주택▪건설분야 : 각종 도로공사 지연, 마을상수도 관리운영 실태, 각종 시설물의 운영 및 관리실태 등에 관해 지적하고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 위원들은 ‘양주시에서 공사를 발주하고 현재 건축되고 있는 건축물을 비롯한 각종 시설물과 완공하어 사용되고 있는 공공 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성토하고, ‘시공부터 관리, 운영에 이르기까지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정책결정에 있어 ‘의회와의 소통이 무의미하다’며, ‘의회에서 제시한 의견들과 의정협의를 통해 나온 제안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구 했다.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김종길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한 모든 사항들은 의원들 개인의 의견이 아닌 시민의 고견임을 명심하고 즉각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행정사무감사의 결과는 위원들과의 협의를 통해 추후 공개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감사와 달리 저녁 늦은 시간까지 진행된 감사가 많았다"며 "행정사무감사 위원들의 질의 답변을 위해 긴 시간 배석한 관계 공직자들에게 적극적인 자세로 감사에 임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주시의회의 차기 의사일정은 돌아오는 6일과 7일 양일간에 걸쳐 2014회계년도 결산심사를 위한 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홍성표)가 특별위원회실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