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문화회관-세종문화회관 국악콘서트
서대문문화회관-세종문화회관 국악콘서트
  • 문명혜
  • 승인 2015.07.0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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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4시 문화회관 대극장, 서울시국악관현악단 공연
   
▲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국악콘서트 공연 모습.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변녹진) 산하 서대문문화회관은 18일 오후 4시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국악콘서트를 연다.

서대문문화회관과 세종문화회관의 기획공연으로 진행되는 국악콘서트는 ‘서울에서 꿈꾸다’라는 주제아래 열린다.

이번 무대는 여름시즌을 맞아 어린이, 청소년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첫 번째 무대다.

그동안 일반인에게 조금은 멀게 느껴지던 국악을 다양한 레퍼토리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구성했다.

이번 공연은 매년 여름방학 시즌이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대표 브랜드 정기공연으로 정평이 나 있다.

서대문문화회관의 이번 공연은 서울시민 모두를 위한 공연으로 보다 큰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세종문화회관 시립관현악단은 1965년 창단해 올해 창단 5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시립관현악단 창단 50주년은 한국창작국악관현악단의 50년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긴 역사를 의미하기도 하다.

공연은 50인조 시립국안단의 풍성하고 신명난 하모니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속마음을 뻥 뚫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리랑환상곡, 생황협주곡 ‘풍향’, 장타령, 장새납 협주곡 ‘열풍’, 국악관현악단을 위한 축제 연주가 해설과 함께 곁들여져 듣는 이의 마음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전망이다.

관람료는 1만원이며, 어린이와 청소년은 50% 할인된다. 이밖에도 다양한 할인제도를 꼼꼼히 챙기면 최대 30~50%까지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