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백두대간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10일 개장
강원도, 백두대간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10일 개장
  • 한성혜
  • 승인 2015.07.0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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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30명 수용...건강 측정실, 숲향기실 등 체험시설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에 조성된 '숲속의 집'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오는 10일 강원도 백두대간 석병산 자락에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가 개장된다.
정선군 임계면 화천동길 646에 위치한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는 이날 개장식을 통해 국민의 다양한 휴양욕구 충족은 물론 수준 높은 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산지대 특성을 살린 산림문화·휴양 중심기지 역할을 홍보한다.

백두대간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는 435㏊ 도유림에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에 걸쳐 총 공사비 100억원을 들여 체험센터, 숲속의 집, 치유숲길, 산채재배단지 등이 조성돼 있고 인근 3㎞ 반경에는 백두대간 수목원이 연결돼 있어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10동 25실로 구성된 숙박시설은 1일 13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체험센터는 방문전과 방문후의 혈압·체질량 지수 등의 건강수치를 비교할 수 있는 건강측정실과 피톤치드 향을 느끼며 족욕 체험을 할 수 있는 숲향기실 등 여가가지 체험시설이 마련돼 있다.

김병기 도 산림소득과장은 “이번 백두대간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개장을 계기로 강원도가 산림문화·휴양·치유에 앞장서면서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