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공단, 자금관리 통합프로그램 구축
성동공단, 자금관리 통합프로그램 구축
  • 윤종철
  • 승인 2015.07.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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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수)이 ㈜우리은행과 자금관리 통합프로그램(WIN-CMS, Woori Internet Cash Management Service)를 구축해 7월부터 시행한다.

공단과 은행간 이번 통합프로그램 구축은 ‘정부 3.0’의 유능한 정부 실현을 위한 것으로 투명한 예산관리가 기대되고 있다.

‘자금관리 통합프로그램’은 기업의 시스템과 은행 시스템을 직접 연계해 실시간으로 기업의 다양한 금융거래를 처리하고 그 결과를 기업의 회계시스템에 자동으로 반영하는 서비스이다.

이렇게 되면 기업의 시스템 내에 회사의 업무와 동일한 형태의 독자적인 금융거래화면을 이용할 수 있어 ‘기업 속의 은행’이라 부르기도 한다.

쉽게 말해 이 서비스 이용하면 공단은 반복되는 자금집행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또한 금융거래 현황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돼 자금운용 관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여러 금융기관에 예치된 금융계좌를 은행에 직접 가지 않고 사무실 내에서 통합 및 집중관리가 가능해 다양한 형태의 지급결제 서비스를 회사의 시스템 내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공단 이사장은 “매일 은행을 직접 방문해 수작업으로 하던 금융거래를 WIN-CMS를 이용하면 사무실 내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게 된다”며 “업무 단일화를 통한 관리비용 절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