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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는 지난 20일 국회의원 식당에서 강원도·국회의원 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 앞줄 4번째부터 김시성 도의장, 최문순 지사, 김기선 새누리당 강원도 당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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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는 지난 20일 국회 의원식당에서 도지사, 도의회 의장과 행정·경제부지사,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구 국회의원 9명을 초청, 협의회를 개최하고 도 주요 현안 및 입법과제 논의와, 내년도 주요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최문순 도지사는 민선6기 도정의 최우선 목표인 ‘경제활성화’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요 현안과제인 △핵심 SOC 사업: 춘천~속초, 여주~원주, 원주~강릉, 원주~제천 철도와 동서고속도로(동홍천~양양), 동해고속도로(삼척~속초), 국도5호(홍천~춘천) 확포장, 동해항 3단계 개발, 속초항 항만 개발 △레고랜드 코리아 진입교량 건설, 폐광지역 관광상품개발,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 가뭄극복 항구적 농업용수 공급체계 구축, 메르스 관리 의료기관 피해지원 및 시설·장비 확충, 동해안 군 경계철책 철거 지원,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개발 등 기타 현안사업 △동계올림픽 개최 준비 상황: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등 준비 상황, 2016 대회관련시설 소요국비 확보 추진, 올림픽 특구 관광개발사업 지원, 문화올림픽 추진사업 특별지원 △정부 중장기 계획 반영 사업: 동해북부선(삼척~제진) 철도, 내륙종단선(원주~철원) 철도, 제천~삼척간 고속도로, 제3차 전국 무역항(연안항) 기본계획 수정 반영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조기 제·개정이 필요한 동계올림픽 대회지원 특별법을 비롯해 동계올림픽 지원 관련 조세특례지원법, 국유재산특례제한법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항공운송사업 진흥법 개정, 남북협력 관련 법률 제정, 군인 주소 이전을 위한 주민등록법 개정 등 입법과제의 조속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강원도는 지난 3월과 6월에 강원도-국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번 협의회를 발판으로 올해 국비확보 목표액인 6조2천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국회의원들의 소속 상임위원회부터 단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서 국회로 제출되는 정부예산 중 도 이익과 부합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전략적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