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효연<지역사회발전>
이금례<선행봉사>
황점순<미풍양속>
정경옥<문화·체육>
윤창현<모범청소년>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에 공이 큰 성북구민대상 수상자 5명을 선정하고 아리랑축제 기간인 지난 7일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했다.
이날 구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서찬교 성북구청장은 많은 구민이 지켜본 가운데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메달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자는 △지역사회발전부문에 장위지역발전협의회(회장 정효연) △선행봉사부문 이금례(여 47세 동소문동) △미풍양속부문 황점순(여 57세 삼선1동) △문화·체육부문 정경옥(남 64세 성북2동) △모범청소년부문 윤창현(남 18세 돈암동) 등이 받았다.
이날 지역발전부문을 수상한 장위지역발전협의회(회장 정효연)는 장위동지역 저지대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대책으로 장위동 289-1∼월계교간 하수도 정비공사를 추진하는 등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노력해 온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선행봉사부문의 이금례 씨는 청소년선도 보호육성회 감사로 활동하면서 일일찻집 운영 등을 통해 불우청소년 장학금 전달, 1985년부터 소외계층 및 부랑아 30여명에게 중식제공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공적이 있다.
미풍양속부문 황점순 씨는 35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이웃간 사랑과 화목의 덕목을 교육하고 실천하는 모범교사이며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나 교사들에게도 효행·예절을 교육하고 솔선수범해온 공로가 인정됐다.
문화·체육부문 정경옥 씨는 전통문화의 보존계승을 위한 선잠제례행사 재현을 주관했으며, 용산 직업학교 야간반 신설 등 체육 문화발전에 남다른 공적이 있다.
모범청소년부문 윤창현 군은 홍익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하며 매주 상락원에서 정신지체 장애아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독거노인 7명에게 사랑의 밑반찬 배달 등 각종 봉사활동을 해 왔다.